🤯 장중 -1% 급락! 외국인 1.6조 매도 폭탄에도 개인이 지켜낸 4000선, APEC 테마주 상한가 (두산퓨얼셀)

728x90
반응형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주식 마감 시황]

 

안녕하세요.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어백입니다.

오늘 시장,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하루였습니다.

장 초반, 외국인이 1조 6천억이 넘는 기록적인 물량을 쏟아내며 그야말로 '검은 화요일'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공포감이 시장을 덮쳤습니다.지수는 장중 3,972.56포인트까지 밀리며 4000선이 속절없이 무너졌고,

특히 그간 시장을 이끌던 반도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조선주(한화오션 등)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하지만 오후장 들어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이 모든 물량을 우리 개인 투자자들이 1조 5천억 넘게 받아내며 지수를 4,010선까지 다시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수는 -0.80% 하락 마감했지만, 이 정도의 거대한 매도세를 막아내고 '종가 4000선 사수'에 성공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의 유동성이 얼마나 풍부한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하루였습니다.

 


📊 오늘의 시장 한눈에 보기

  • 코스피(KOSPI): 4,010.41 (▼32.42, -0.80%)
  • 코스닥(KOSDAQ): 903.30 (▲0.60, +0.07%)
  • 코스피 수급: 개인 +15,727억 | 외국인 -16,379억 | 기관 +925억
  • 코스닥 수급: 개인 +1,498억 | 외국인 -1,578억 | 기관 +251억
  • 거래대금: 코스피 (약 19.7조 원), 코스닥 (약 8.3조 원)
  • 오늘의 핵심 이슈: 외국인 역대급 순매도 vs 개인 방어, 장중 급락 후 V자 반등(일부), APEC 정상회의 테마(수소, K-뷰티) 부각

어백의 코멘트: 오늘 외국인의 1.6조 순매도는 4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는 이번 주 예정된 미국 FOMC, APEC 정상회의, M7(빅테크)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리스크 관리 차원의 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장이 이 충격을 '흡수'해냈다는 사실입니다. 투자자 예탁금이 81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총알(대기 자금)'은 여전히 두둑합니다. 지수는 눌렸지만 돈은 갈 곳을 잃지 않았고, 오히려 재료가 확실한 종목으로 더 강하게 쏠리는 '압축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 상한가 및 특징주 분석

시장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명확한 재료를 가진 종목들은 거침없이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1. 두산퓨얼셀 (상한가)

2. 메타랩스 (상한가)

3. 엔바이오니아 (상한가)

4. 거래대금 상위 특징주 (4% 이상 상승, 이미지 3 참고)

  • 삼성SDI (+9.47%): 견조한 실적 발표와 더불어 외국인/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유입되며 2차전지 대형주 중 독보적인 상승을 보였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5.49%): 두산퓨얼셀과 함께 APEC 수소 테마 및 원전 관련주로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SKC (+8.07%):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른 '유리기판' 핵심주로 부각되며 강세가 지속되었습니다.
  • 카카오 (+4.60%): AI 관련 모멘텀 및 그룹사 주가 동반 상승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 로보스타 (+7.27%): 로봇 섹터의 순환매 속에서 강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 대한전선 (+5.33%):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기기 및 해저케이블 수요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어백의 코멘트: 오늘 강한 종목들은 명확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APEC'이라는 단기 재료(두산퓨얼셀, 두산에너빌리티), '실적/수급'이 뒷받침되는 주도 섹터(삼성SDI, SKC), 그리고 '신기술/바이오'라는 미래 기대감(엔바이오니아, 메타랩스)입니다.

이처럼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명분이 확실하고 돈이 쏠리는 '주도주'와 '재료주'의 옥석 가리기는 더욱 심화됩니다. 하락장에서도 오르는 종목이 진짜 강한 종목입니다.


🧐 수급 주체별 특징주

이런 혼돈의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무엇을 사고팔았는지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삼성SDI, 카카오, 두산퓨얼셀, 하이브, 두산에너빌리티
  • 기관 순매수 (코스피): SK하이닉스, 삼성SDI, 두산에너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하이브
  •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올릭스, 에코프로비엠, 우리기술, 하나마이크론, JYP Ent.
  • 기관 순매수 (코스닥): 테크윙, 엘앤씨바이오, 리노공업, 비나텍, 올릭스

어백의 코멘트: 오늘 수급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외국인이 1.6조를 파는 와중에도 삼성SDI, 카카오, 두산퓨얼셀, 두산에너빌리티는 오히려 샀다는 것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담은 종목은 삼성SDI, 두산에너빌리티, 하이브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짜 수급'입니다. 시장의 공포 속에서도 팔지 않고, 오히려 담는 종목이 진짜 강한 종목이라는 증거입니다. 2차전지(SDI), 원전/수소(두산), 엔터(하이브)에 대한 메이저 수급의 시각은 여전히 굳건합니다. 반면, 오늘 하락을 주도한 **SK하이닉스(-2.62%)**는 외국인이 대량 매도했지만, 기관이 그 물량을 받아냈다는 점도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 오늘의 특징 섹터

  1. APEC 테마 (수소 & K-뷰티)
    •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련 산업이 주목받았습니다. 현대차의 수소 비전 발표 기대로 두산퓨얼셀(상), 두산에너빌리티(+5.49%) 등 수소주가 급등했습니다.
    • 또한, 경주 K-뷰티 전시관 운영 소식에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관련주들도 지수보다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2. 2차전지 (선별적 강세)
    • 삼성SDI가 실적과 수급을 바탕으로 급등하며 섹터의 체면을 세웠고, 엔바이오니아는 '현무암페이퍼'라는 신소재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3. 반도체 & 조선 (하락 주도)
    • 반대로 오늘 하락을 주도한 것은 반도체(삼성전자 -2.45%, SK하이닉스 -2.62%)조선(한화오션 -5.87%)이었습니다. 이들은 외국인 매도의 주 타겟이 되었으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 어백의 시장 정리 및 내일 전망

오늘은 '공포'와 '기회'가 극명하게 엇갈린 변동성의 하루였습니다.

장 초반의 투매는 분명 공포스러웠지만, 4000선을 지켜낸 개인의 힘은 시장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단발성으로 그칠지, 아니면 FOMC 등을 앞두고 추세적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4000선에 대한 테스트가 한두 차례 더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80조가 넘는 예탁금이라는 든든한 '방어막'이 있습니다.

지수가 조정을 받는다면, 이는 오히려 '옥석'을 가릴 기회입니다.

시장의 돈이 어디로 쏠리는지, 외국인과 기관이 공포 속에서도 무엇을 사는지 집중해야 합니다.

내일도 재료가 확실한 종목, 수급이 뒷받침되는 주도주 중심의 압축적인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2025.10.27 - [주식 스터디 및 정보/종목 분석] - 삼성중공업, 그냥 '배' 만드는 회사? 이젠 로봇과 LNG가 핵심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