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월 의장 연설 앞두고 관망세? 진짜 주도주는 따로 있었다 (조선, 원전, 건설)

 

 

 美 파월 의장 연설 앞두고 관망세? 진짜 주도주는 따로 있었다 (조선, 원전, 건설)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어백입니다.

요즘처럼 시장이 불안하고 방향성이 모호할 때 진짜 기회가 숨어있다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모두가 미국의 잭슨홀 미팅과 파월 의장의 입만 바라보며 관망할 때, 시장의 돈은 조용히,

그리고 아주 영리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오늘 시장이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지수 자체는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명확한 주도 섹터가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하수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시장의 큰 흐름, 오늘 어백이 블로그에서 자세히 짚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보기

구분	지수	등락률	수급	거래대금
코스피	3,161.02	▲ 19.28 (+0.61%)	외국인 +1,810억 / 기관 +1,030억	약 5조 7,040억
코스닥	778.82	▲ 1.58 (+0.20%)	외국인 +280억 / 기관 -155억	약 3조 2,420억

 

[ 시장 코멘트]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감 속에서도 우리 시장은 의외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들어왔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입니다.

1,800억을 넘게 순매수한 외국인과 1,000억 이상을 사들인 기관은 시장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데 베팅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저가 매수를 넘어, 명확한 방향성을 가진 자금의 유입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거래대금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돈이 어디로 쏠렸는지를 보면 내일의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美 증시 결과가 말해줄 것입니다.

오늘의 상한가 분석

텔콘 RF제약

 

• 회사 개요: RF 커넥터 등 통신장비 사업과 신약 개발 등 제약·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 상한가 이유: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가 발생하며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권리락은 주주배정 증자 시 신주인수권을 확보한 주주와 그렇지 않은 주주 간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낮추는 조치로,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켜 단기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 [어백의 투자 관점] 권리락 상한가는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펀더멘탈) 변화보다는 수급과 이벤트에 의한 단기 급등입니다. 이런 종목은 추격 매수 시 고점에 물릴 위험이 매우 큽니다.  이런 단기 파동은 욕심내기보다 보내주는 것이 계좌를 지키는 길입니다. 진정한 고수는 이런 종목보다, 조용히 힘을 응축하며 상승을 준비하는 종목에 집중합니다.

관련 기사 링크:

•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텔콘RF제약 상한가 - 한국경제

수급으로 본 시장의 속마음

•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삼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일렉트릭, 카카오
•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200 ,SK하이닉스,현대로템, 삼양식품
•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로보티즈, 에스엠, HK이노엔, 비에이치아이,레인보우로보틱스
• 기관 순매수 (코스닥): HK이노엔, 비에이치아이, 덕산네오룩스, SAMG엔터, 아이패밀리에스씨

[수급 분석] 오늘 시장은 조선, 방산, 전력등 기존 주도섹터로 수급 동반 상승을 이끌었고, 로봇주, 제약바이오, OLED 관련주에

                 다시 수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주말을 지나  美증시 영향을 받고 다음 주의 방향성이 기대됩니다.

 

시장을 이끈 특징 섹터 및 종목(거래대금 상위 종목)

• 거래대금 상위 특징주
• 특징 섹터 1: 조선/방산 
  • (관련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양컴텍,현대로템, 한화오션 등)
  •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방산 협력 및 K-방산 수출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섹터 전반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신조선가 상승과 꾸준한 수주 낭보 역시 긍정적인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습니다.
• 특징 섹터 2: 원자력/건설 
  • (관련주: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전기술 등)
  • 해외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과 국내외 건설 경기 회복 전망이 맞물리며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정책 수혜주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습니다. 

• 특징 섹터 3: 로봇/언론 
  • (관련주: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티즈, imbc 등)
  •   테슬라, 유니트리 납품 통한 경쟁력 확대 및 글로벌 휴먼노이드 산업 성장 기대감 이슈로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언론인 imbc 는 중국 1위 후난 미디어그룹(Hunan Media Group) 산하 기업 샤오망(XIAOMANG)과 함께 한다는 이슈로 크게 상승마감했습니다.
    
    출처 : 금강일보 iMBC 주가, 강세... 中과 어떤 연관 있나? < 경제일반 < 경제 < 기사본문 - 금강일보 https://www.ggilbo.com)

 최종 정리 및 내일의 전망

요약: 오늘은 잭슨홀 미팅이라는 큰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도, 시장의 주도권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지수는 묶어두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돈은 '정책 수혜'와 '수주 기대감'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조선, 방산, 원전, 건설 섹터로 명확히 쏠렸습니다. 반면, 단기 이벤트에 의한 상한가나 자금 조달 이슈가 발생한 종목은 철저히 외면받는 종목 차별화 장세가 심화되었습니다.

 

내일의 전망: 파월 의장의 발언 강도에 따라 시장의 단기 변동성은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수급에서 확인했듯이, 시장의 큰손들은 이미 방향을 정했습니다. 단기적인 지수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시장의 주도주로 떠오른 정책 수혜주들이 조정을 받을 때 분할 매수로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진짜 수익은 모두가 공포에 떨 때가 아니라, 이처럼 방향성이 드러나는 구간에서 용기를 내는 투자자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