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경 유목민 저자 책을 읽고 주식 공부 100일 챌린지를 진행하였습니다.
100일을 끝까지 채우지는 못하고 중간에 다시 원래의 스타일 매매로 돌아가면서 다시 손실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24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금 주식 공부 100일 챌린지를 할까 합니다.
방법은 책내용을 요약 해왔습니다.
1일 차
공부를 하지 않고 그냥 원래 하던 데로 무작정 놉니다. 술도 먹고 마음대로 그냥 놉니다.
그리고 주식 매매는 하지 않습니다.
2일 차
첫째 날 보다 더 신나게 놉니다. 후회가 남지 않게 그냥 놀고 공부는 절대 하지 말고 주식도 보지 않고 놉니다.
대신 딱 한 가지만 합니다. 그것은 주식 계좌를 0으로 만드는 겁니다.
물린 게 있으면 손절합니다. 주식 매매는 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게 저는 제일 어렵습니다. 눈앞에 마이너스 계좌를 확정 짓고 손실로 만드는 것이...
그래도 시작 잘해야 하기에... 계좌를 0으로 만듭니다.
3일 차
노트를 열고 자신의 이력을 쭉 적어봅니다. 이름, 나이, 고향, 학력, 전공, 직업, 회사 등 모든 것을 적어봅니다.
그중에 주식과 연결할 수 있는 것을 적어 봅니다. 저는 자동차 회사에 다녀서 그쪽분야 와 지금 24년 이슈가 반도체 AI관련
종목이라 그쪽으로 주력할 것이라 포트폴리오를 작성합니다.
오늘도 매매는 하지 않습니다.
4일 차
오늘부터는 공부를 합니다. 전날 상한가를 간 종목과 거래량 천만 주 이상을 기록한 코스프와 코스닥 종목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생소한 종목은 네이버에서 검색을 통해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인지 파악을 합니다. 3일 차에 주력으로 삼겠다고 계획한 영역이라면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그 회사에 대해서 자세히 적어봅니다. 주력 사업, 대주주, 차트, 시가총액, 관련기사 등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다 찾아서 기록을 합니다. 이렇게 기록을 하면 다음에 같은 이슈가 나올때 대응을 할수 있습니다.
오늘도 매매는 하지 않습니다.
5일 ~ 9일 차
4일 차에 했던 일을 반복합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물량을 정리해 나갑니다. 주력분야 종목만 정리를 하면 생각보다 빨리 끝날수도 있습니다. 주력이 끝나면 구분 없이 전부 다 체크합니다. 왜 상한가와 천만 거래량을 기록했는지 정리를 합니다.
그리고 해당 상황의 차트도 함께 정리합니다. 오늘도 매매는 하지 않습니다.
10일 ~ 20일 차
반복합니다. 10일 정도 했으면 지겨워지고 포기하고 싶어 집니다. 그래도 그냥 포기하지 말고 계속합니다.
쓰러지지 않는 것도 실력입니다. 체력을 같이 키웁니다.
매매는 아직 하지 않습니다.
21일 ~ 30일 차
계속합니다. 힘들어서 못 하겠다 생각이 들면 이쯤에서 멈춰도 됩니다. 돈 버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20일 가까이 정리하고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면 더 이상 못합니다. 각오로 하기보단 즐거움을 얻어야 합니다.
고통스럽지만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합니다.
공부만 하는 것이지 매매는 하지 않습니다.
31일 ~ 40일 차
계속 상한가와 천만 주 종목을 정리합니다. 한 달을 작성하니 수월해졌다면 이제 분량을 늘릴 때가 왔다는 겁니다.
매매는 하지 않습니다.
41일 ~ 50일 차
이제는 상한가와 천만 주 종목정리 후 네이버 랭킹 뉴스와 메인에 나오는 뉴스는 트렌드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모두 읽어봅니다. 주식은 모두 하는 것이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게 아닙니다.
지난 40일이 주식에서 복습의 영역이었다면 이제는 예습의 영역입니다. 그리고 이쯤 되면 아마 높은 확률로 신기한 경험을 합니다. 겨우 50일뿐이지만 주식시장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뉴스를 읽다 보면 일전에 상한가와 천만 주 정리로 복습했던 종목이 다시 등장을 합니다. 원래 상한가와 천만 주는 재료 없이 나오지 않습니다. 상한가를 만들 정도의 재료는 어지간해서 일회성이 아닙니다. 주기성을 갖고 반복이 됩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주식입니다.
그래도 매매는 하지 않습니다.
51일 ~ 60일 차
지난 50일간 복습했던 것 중 어느 하나가 아침 뉴스의 내용에서 연결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 단계가 오면 내가 추정한 대로 움직이는지 관찰하고, 결과를 기록합니다.
추적 관찰만 하지, 매매는 하지 않습니다.
60일 ~ 70일 차
60일간 상한가와 천만 주 정리로 지식이라는 데이터를 쌓았습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히스토리를 보면서 어? 일전에 정리한 게 또 나왔네? 하면서 시그널을 확인했으면 실제로 그 시그널이 내 추정대로 시장이 움직였나 관찰까지 기록합니다.
지식-> 시그널-> (실행 전략 결정)->주시-> 변화감지-> 대응-> 반성-> 반복
이렇게 하는데 실제 매매만 빼고 합니다.
71일 ~ 80일 차
자신의 지식에 바탕한 트래킹과 추정까지 맞아떨어진다면 이제 소액으로 매매를 시작할 때입니다.
딱 1주만 매수를 합니다. 그 돈이 본인의 전 재산이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사는 게 아니라 거래량, 차트, 재료, 시황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가장 싸게 삽니다.
그리고 1주라도 그냥 팔지 말고 마음속으로 더 가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면 그 즉시 매도합니다.
욕심이 드는 순간 매도 시그널입니다.
81일 ~ 85일 차
이제 10주로 늘립니다. 늘리다 보면 1주 매매와 10주는 다른 것을 알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10주에서도 아! 하는 느낌이 올 때까지 합니다.
86일 ~ 90일 차
이제 100만 원으로 늘립니다.
또 100만 원은 10주 때랑은 차원이 다름을 알게 됩니다. 앞선 단계에서 깨달음 없이 금방 오신 분들은 여기서 오래 헤매는 경우가 많아요
91일 ~ 99일 차
이제 500만 원으로 늘립니다.
지식-> 시그널 -> 실행 전략 결정 -> 주시 -> 변화 감지 -> 대응 -> 반성 -> 반복
이 과정이 모두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500만 원을 시드머니로 삼아서 지지 않는 매매를 시작합니다.
당분간 돈을 추가로 넣지 말고 꾸준하게 불려 나갑니다.
100일 차
자신이 얼마나 달라져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해내었다는 마음이 들면 성공입니다. 이제부터는 자신의 한계를 더 시험할 수 있도록 같이 투자하는 마음 맞는 친구를 찾는다거나 지인들과 분업하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당신만의 챌린지를 만들어 보세요.
여기까지가 100일에 대한 공부 방법인데 사실 간단합니다. 먼저 주식 계좌를 비우고 70일 동안 거래는 하지 않고
상한가와 거래량 천만 주 종목 정리 그리고 뉴스 기사 읽기 반복되는 종목들 정리 후 내예 측과 시장예측이 맞는지 확인
그리고 71일 차부터 1주를 전 재산처럼 거래 그리고 내가 배운 과정에 맞게 거래를 해서 500만 원까지 늘려서 거래..
뭐 이 정도이지만 실제로 이걸 해보면 엄청 어렵습니다.
주식 거래를 하지 않고 기록만 70일 무지 힘듭니다. 저도 기록하고 60일 정도 매매를 안 해봤지만...
결국에는 1주로 거래를 하지 않고 바로 금액을 크게 해서 거래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곧 잘 수익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거래 금액을 늘리니깐 멘틀이 흔들리면서...
수익금이 순식간에 없어지더라고요.. 저자가 말한 것은 시나리오와 인내... 대응인데...
그 그릇을 키우는 시간을 저는 관과 했던 것 같네요..
그래서 다시 100일 동안 시드를 낮춰서 1년 동안은 늘리지 않고 해 볼 생각입니다.
우리 함께 24년에는 성투를 합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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